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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보일러·주방가전 고장 증상별 자가 조치 방법과 AS 수리비를 정리합니다.

보일러 고장/가스보일러 | 2026. 10. 6. 20:01

경동나비엔 가스보일러 에러 324·325·26 원인과 해결 방법 (에러코드 정리 2편, 24·25 순환 이상)

경동나비엔 보일러 온도조절기에 324나 325(구형 조절기는 24·25)가 떴다면 "순환 에러는 49번, 46번 아니었나?" 하고 헷갈리실 수 있습니다. 324·325도 순환과 관련된 에러가 맞지만, 324는 의외로 점화 계통 문제로도 뜨는 에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에러가 각각 무엇을 보고 판단하는지, 집에서 확인할 것과 기사님께 맡길 것, 예상 수리비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핵심 요약
① 경동나비엔 공식 안내상 E324(24)·E325(25)는 모두 난방배관 순환 이상이 감지된 경우입니다.
② 324는 보일러에서 나가는 물(난방수 출구) 온도가 제때 오르지 않을 때, 325는 집을 돌고 돌아오는 물(환수) 온도가 기준과 많이 차이 날 때 뜹니다.
③ 집에서 할 수 있는 건 전원 리셋과 난방 분배기 밸브 열림 확인까지입니다.
④ 324·325가 합쳐서 3번 뜨면 26번(버너 이상)으로 바뀌고 자가 조치로는 풀리지 않습니다. 2번째 떴을 때 서비스 기사 방문을 요청하세요.

에러 324·325, 49·46과 무엇이 다를까

기존에 설명드린 에러 49와 46은 점화 전·후를 기준으로 순환 계통 이상을 알려주는 에러였습니다. 324·325는 여기에 더해 물이 나가는 쪽과 돌아오는 쪽의 온도를 나눠서 봅니다. 난방 사이클(보일러 → 방바닥 배관 → 다시 보일러)을 먼저 알고 보시면 이해가 훨씬 빠릅니다.

에러 현장에서 부르는 이름 무엇을 보고 판단하나
324 (24) 열교환기 물 공급 이상 난방수 출구 온도가 정해진 시간 안에 오르지 않음
325 (25) 열교환기 물 순환 이상 난방수 환수(돌아오는 물) 온도가 기준과 많이 차이 남
49 · 46 순환 이상 · 과열 점화 전·후 기준 순환 불량 (49 정리 글 참고)

※ 경동나비엔 공식 자가진단 가이드에서는 324·325 모두 "난방배관 순환에 이상이 감지된 경우"로 안내합니다. 위 이름은 현장에서 구분해 부르는 표현입니다.

에러 324: 나가는 물 온도가 제때 오르지 않을 때

"물 공급 이상"이라고 하면 보일러에 물이 없다는 뜻처럼 들리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보일러가 가동을 시작하고 예상한 시간 안에 방바닥으로 보내야 하는 물 온도가 오르지 않으면 온도센서가 이를 감지해 324를 띄웁니다.

그래서 324는 원인을 보는 시야가 넓습니다. 순환 에러와 똑같이 배관 이물질이나 분배기 잠김으로도 뜨지만, 연소(점화) 계통 문제로도 뜰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왜 점화 문제로도 324가 뜰까

보일러는 점화가 되어야 물이 데워집니다. 그런데 불이 붙긴 붙었는데 조금 늦게 붙었다면 어떨까요? 보일러가 생각한 시간보다 물 온도가 늦게 오르게 됩니다.

"그럼 03번(불착화) 에러가 떠야 하지 않나?" 싶으실 텐데, 03은 모델에 따라 횟수는 다르지만 점화를 여러 번 시도했는데도 아예 불이 붙지 않을 때 뜹니다. 324는 03과 순환 에러 사이의 빈틈을 메워 주는 에러라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예민한 에러 덕분에, 한 부분이 완전히 고장 나기 전에 보일러가 미리 신호를 보내 수리를 받게 되니 결과적으로 보일러 전체 수명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324가 떴을 때 집에서 확인할 것

  1. 전원 리셋: 보일러 전원 코드를 뺐다 꽂거나, 온도조절기 전원 버튼을 껐다 켭니다.
  2. 난방 분배기 밸브 확인: 분배기는 보일러 근처나 싱크대 밑에 있습니다. 밸브 손잡이가 배관과 나란히 일자면 열린 상태, 직각이면 잠긴 상태입니다. 모두 잠겨 있다면 일자로 열어 주세요. (원룸은 분배기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추운 곳 배관 확인: 실내 구조상 유난히 추운 곳을 지나는 난방 배관이 얼어 순환이 막혀 324가 뜨기도 합니다. 얼었다고 의심되면 직접 녹이려 하지 말고 점검을 요청하세요.

집에서 할 수 있는 조치는 여기까지입니다. 보일러 난방 필터 세척은 뜨거운 물에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서비스센터 점검 때 맡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리고 같은 에러가 두 번째 떴다면 자가 조치를 반복하지 말고 서비스 기사 방문을 요청하세요(아래 26번 에러 참고).

노후 분배기

사진처럼 오래된 알루미늄 분배기는 오래 쓰면 내부 금속이 산화되면서 생긴 가루가 배관을 막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보일러 고장이 아니라 배관·분배기 문제라 설비업체 작업이 필요합니다.

324 부품 원인일 때 의심하는 부품

구분 부품 증상
수배관부 삼방밸브 고착. 온수가 잘 안 나오거나 난방이 안 되는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함
순환펌프 펌프 고착으로 돌지 않거나 콘덴서 문제
온도센서 온도 감지 불량
점화 장치 전극봉 스파크 방전 불량으로 점화가 늦어짐
점화 트랜스 스파크 방전 불량으로 점화가 늦어짐
가스 전자밸브 밸브가 제대로 열리지 않아 점화가 늦어짐
제어부 메인 PCB(기판) 전기 신호 이상으로 위 모든 부품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음

모든 부품이 한꺼번에 고장 나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1~2가지 부품 고장입니다. 이 경우 예상 수리비는 최소 5~6만 원, 많게는 15~18만 원 정도입니다.

※ 위 금액은 경동나비엔의 공식 요금이 아니라 일반적인 수리 사례를 바탕으로 정리한 참고 범위입니다.
정확한 비용은 경동나비엔 고객센터(1588-1144)나 방문 기사님의 견적으로 확인하세요. 무상 보증 기간 안이라면 비용이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324는 순환 문제와 점화 문제 사이에 있는 에러라 원인 찾기가 까다롭습니다. 서비스 접수할 때 언제(날짜·시간), 어떤 상황에서(난방 중인지, 온수 쓰는 중인지) 떴는지 함께 알려 주시면 기사님이 훨씬 빨리 판단할 수 있습니다.

에러 325: 돌아오는 물 온도가 기준과 다를 때

325도 324처럼 온도센서가 감지해서 띄우는 에러지만, 판단하는 조건이 다릅니다.

보일러는 난방할 때 데운 물을 집 안 배관으로 보내고, 방바닥을 데우며 식은 물은 다시 보일러로 돌아옵니다. 이 돌아오는 물(환수)의 온도를 보면 난방이 잘 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해진 시간 안에 보일러가 설정해 둔 기준 온도와 돌아오는 물 온도가 많이 차이 나면 325가 뜹니다.

원인은 대부분 환수 쪽 배관 문제입니다. 배관 속 이물질, 노후 분배기, 잠긴 분배기 밸브처럼 보일러 바깥의 환경 문제로 뜨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후 알루미늄 분배기 이물질

325가 떴을 때 집에서 확인할 것

  • 보일러 전원 코드 또는 온도조절기 전원 리셋
  • 난방 분배기 밸브가 잠겨 있지 않은지 확인 (일자 = 열림, 직각 = 잠김)

분배기 밸브가 열려 있는데도 해결되지 않거나, 324·325가 합쳐서 두 번째 떴다면 서비스 기사 방문을 요청하세요.

325 원인별 예상 수리비

구분 원인 예상 비용·담당
환경 문제 난방 필터 막힘 필터 세척 3~4만 원 (서비스센터)
배관 이물질 배관 청소 10~20만 원 (설비업체)
노후 분배기 교체 10만 원대 후반~30만 원대, 작업이 어려우면 그 이상 (설비업체)
부품 문제 순환펌프, 콘덴서, 메인 PCB 방문 진단 후 견적 (서비스센터)

※ 위 금액은 경동나비엔의 공식 요금이 아니라 일반적인 수리 사례를 바탕으로 정리한 참고 범위입니다.
정확한 비용은 경동나비엔 고객센터(1588-1144)나 방문 기사님의 견적으로 확인하세요. 무상 보증 기간 안이라면 비용이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순환펌프·콘덴서 같은 부품별 수리비와 배관 청소·분배기 교체는 에러 49 수리비 정리 편에 더 자세히 정리해 두었습니다. 점검 순서는 집에서 확인 → 서비스센터 진단 → (배관·분배기 문제면) 설비업체입니다.

에러 26(E026): 324·325가 합쳐서 3번 뜨면 바뀌는 에러

26(E026)은 경동나비엔 공식 안내상 이름이 버너 이상입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보면 324·325와 따로 노는 에러가 아닙니다. 324·325 에러가 합쳐서 3번 발생하면 26번 에러로 바뀝니다.

26번은 전원 리셋 같은 자가 조치로는 풀리지 않습니다. 반드시 전문 서비스 기사님이 방문해야 해제할 수 있습니다.

📌 324·325가 2번까지 떴다면
전원 리셋과 분배기 밸브 확인만 반복하지 말고, 이때 바로 서비스 기사 방문을 요청해 주세요. 한 번 더 뜨면 26번으로 바뀌어 보일러를 쓸 수 없게 되고, 그때는 기사님 방문 전까지 해제할 방법이 없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324(325)가 떴다가 껐다 켜니 괜찮아졌어요. 그냥 써도 되나요?

한 번 뜨고 풀렸다면 원인(분배기 밸브 잠김 등)을 확인하며 지켜보셔도 됩니다. 하지만 두 번째로 떴다면 자가 조치만 하지 말고 서비스 기사 방문을 요청하세요. 324·325가 합쳐서 3번 뜨면 26번 에러로 바뀌어 기사님 방문 없이는 해제할 수 없습니다. 324는 점화 부품 이상이 숨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Q. 온도조절기에 24, 25로 떠요. 324, 325와 같은 건가요?

네. 경동나비엔 공식 안내에서 Er24 = E324, Er25 = E325로 함께 안내합니다. 온도조절기 종류에 따라 표시만 다릅니다.

Q. 분배기 밸브는 어디 있고, 열렸는지 어떻게 보나요?

보일러 근처나 싱크대 밑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잡이가 배관과 나란히 일자면 열림, 직각이면 잠김입니다.

마무리

324와 325는 둘 다 순환 이상을 알려 주는 에러지만, 324는 나가는 물, 325는 돌아오는 물을 봅니다. 특히 324는 점화가 늦어지는 문제로도 뜰 수 있어 49·46보다 살펴볼 범위가 넓습니다. 전원 리셋과 분배기 밸브 확인까지 해 보고, 두 번째 뜨면 26번으로 넘어가기 전에 언제·어떤 상황에서 떴는지 메모해 서비스센터에 알려 주세요. 다른 에러코드의 뜻은 경동나비엔 가스보일러 에러코드 정리 1편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보일러는 직접 분해하지 마세요
보일러 내부 부품(펌프·센서·점화 장치·기판)을 직접 분해하거나 교체하면 가스 누출, 화재, 화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가 점검은 전원 리셋과 분배기 밸브 확인까지만 하고, 그 이상은 반드시 전문 기사의 방문 진단 후 진행하세요.

이 글은 개인이 정리한 정보로, 경동나비엔의 공식 안내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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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보일러·주방가전 고장 증상별 자가 조치 방법과 AS 수리비를 정리합니다.